난 장선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.
나의 감성을 자극하기에는 그의 양식은 그다지 나에게 감흥이 없다.
그리고 왠지 자꾸만 사회적인 물의를 흥행요인으로 가져가는 듯한 의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.
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그 폭력의 대가....
그것을 다룬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봤지만 그래도 여전히 드는 생각은 관객의 8할은 분명 이 영화를 포르노라고 본다.
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영화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?
요즘은 그런 생각이 자꾸 든다.
2000년 6월 26일에 쓴 글. 여전히 장선우 감독은 나에게 어렵다.
'과거의 영화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단절보다는 침묵이 좋다?: 조용한 가족 (0) | 2009.10.28 |
---|---|
아마데우스: 천재로서 산다는 것 (0) | 2009.07.25 |
쇼생크 탈출: 거기서 그만 두어야 했다. (0) | 2009.07.25 |
오! 수정 (0) | 2009.06.16 |
라이언일병 구하기: 미국적인 너무나 미국적인 (1) | 2009.06.1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