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실히 모자람 없이 잘 만든 영화다. 그런데 이상하게 큰 끌림, 지속적인 매력이 느껴지지는 않는다. 이것은 스타트랙 더 비기닝을 봤을 때도 비슷했다. 아마도 스타워즈와 함께 SF의 양대산맥이라고 일컬어지는 스타트랙 시리즈에 대한 큰 애정이 없는 것이 그 이유인 듯도 하다. 


다만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블록버스터 입성이라는 의미와 재미가 컸다. 


이렇다 보니 스타워즈 새로운 시리즈의 감독까지 겸하게 된 JJ 에이브럼스가 스타워즈도 그냥 잘 만들기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. (무엇인가 새로운 어떤 것을 부여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, 그냥 이야기나 충실하게 잘 뺐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. ) 물론 스타워즈는 후속 이야기를 해준 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고 현재 그 이외 대안이 더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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