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짓말

2009. 7. 25. 22:17 from 과거의 영화이야기



난 장선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.

나의 감성을 자극하기에는 그의 양식은 그다지 나에게 감흥이 없다.

그리고 왠지 자꾸만 사회적인 물의를 흥행요인으로 가져가는 듯한 의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.

 

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그 폭력의 대가....

그것을 다룬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봤지만 그래도 여전히 드는 생각은 관객의 8할은 분명 이 영화를 포르노라고 본다.

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영화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?

요즘은 그런 생각이 자꾸 든다.

 

2000 6 26일에 쓴 글. 여전히 장선우 감독은 나에게 어렵다.  


Posted by honeybadger :